지연♥황재균 이혼 헛소문 언급 이광길 “오해로 피해 입혀”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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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해설위원이 가수 겸 배우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의 이혼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6월 26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오해를 했다"며 잘못을 사과했다.
이 해설위원은 당사자 황재균과 전화 통화를 하고 사과했다고 밝히며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며 고개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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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광길 해설위원이 가수 겸 배우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부부의 이혼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
이광길 해설위원은 6월 26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오해를 했다"며 잘못을 사과했다. 이 해설위원은 "(두 사람의 소식을) 신문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중계에 들어갔다. 제가 잘못한 거다. 확인도 안 하고 이야기한 거니까"라며 "오해를 한 거다. (들은 말이) 사실인 줄 알았다. 확인하고 이야길 했어야 했는데, 다른 사람 이야기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해설위원은 당사자 황재균과 전화 통화를 하고 사과했다고 밝히며 "재균이와 와이프 되는 분 모두 잘 모르는데 피해를 입혔다"며 고개숙였다.
앞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이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
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며 황재균이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혼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들의 대화는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진 않았지만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공개됐다.
이후 해당 발언을 한 인물은 이광길 해설위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 사건으로 악플테러를 받았던 지연은 유튜브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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