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사기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공식]

황혜진 2024. 6.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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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디제이 디오씨) 멤버 이하늘이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6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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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주비트레인, 이하늘/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DJ DOC(디제이 디오씨) 멤버 이하늘이 그룹 부가킹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6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하여 여러 사유로 해고됐으며 펑키타운은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고 알렸다.

이어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돼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는 사실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비트레인은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측은 25일 뉴스엔에 서울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에 대한 고소장을 24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비트레인 측은 펑키타운 측으로부터 '주비트레인이 상습 마약범이라는 소식을 접해 서울 지방 경찰청 마약수사계에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주비트레인이 공개한 펑키타운 측 해고 사유에는 "업계 관계자를 통해 주변 DJ나 뮤지션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해 오고 있다(마약류 관리법 위반)는 소식을 접했으며 회식 자리에서 본인 입으로 직접 '본인은 대마를 흡연하기 위해서 살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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