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혐의 피소 논란 속 손웅정 작가 사인회 [청계천 옆 사진관]
이한결 기자 2024. 6. 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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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 감독과 코치진 2명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소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손 감독은 독자들에게 밝은 표정을 지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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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 감독과 코치진 2명이 소속 유소년 선수에 대한 욕설과 체벌 등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 50분쯤 사인회장 앞에서 관계자와 대화하던 손 감독은 행사 시작 5분을 앞두고 자리에 앉았다.
사인회장 주변은 손 감독에게 사인을 받거나 같이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피소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손 감독은 독자들에게 밝은 표정을 지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었다.
손 감독은 사인회를 찾은 독자들과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한편 손 감독은 피소와 관련, 입장문을 통해 “먼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며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스럽단 말씀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고소인의 주장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라며 “사건 발생 이후 저희 아카데미 측은 고소인 측에 사과의 말씀 드리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소인 측이 수억 원의 합의금을 요구하셨고, 그 금액은 아카데미가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현재 저희는 별도의 합의 없이 사실관계에 입각한 공정한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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