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미래세대 먹거리 될 성장동력 육성"

김태성 기자 2024. 6.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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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는 26일 "민선8기 지난 2년은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두며, 으뜸해남의 비전을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는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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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민선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26일 "민선8기 지난 2년은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거두며, 으뜸해남의 비전을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데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이날 군청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성과와 앞으로 군정발전 방향, 비전을 설명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군정 전 분야에 도입하고,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6년 연속 달성하는 등 신뢰받는 군정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 연속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예산을 유지하며 재정집행 평가 2년연속 전국 시군 지자체 1위, 국도비 6659억 원·공모사업 3092억 원 확보 등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 재정집행 2년연속 행안부 최우수상 (해남군 제공)/뉴스1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고소득 부자농어촌 실현과 지속가능 미래농업 기반 조성 △경제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계절 축제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관광활성화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세대별 기반시설 확충과 인구정책 시행 △주민참여형 해남형 ESG 확산 △대규모 SOC확충과 장기성장동력 사업 발굴 등이 꼽히고 있다.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장학사업 500억 원 조성 열기를 이어 해남군 교육재단이 공식 출범하면서 교육환경의 개선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한 교육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 총 26만평이 정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도 가장 최근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해남군 기회발전특구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 66만㎡(20만평)와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20만㎡(6만평) 등 총 86만㎡(26만평)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이 육성된다.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 3대 역점사업과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업연구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는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2030 프로젝트를 통해 사통팔달 살기좋은 경제도시의 비전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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