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시즌 목표 설정: "이제는 경험이 아닌 증명…10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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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에서 맹활약한 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알린 미드필더 배준호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약속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유럽에서 보내게 된 배준호는 "팀원들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전술에도 적응하며 팀에 더 녹아드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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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작년에 처음 영국으로 떠날 때는 기대와 걱정을 많이 안고 갔는데, 이번에는 A대표팀 소집을 비롯해 많은 경험을 쌓았다"면서 "이제는 경험이 아닌 증명을 더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작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준호는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처럼 반갑게 대해주신다"며 조금씩 커지는 유명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알려지는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좋은 시즌을 마치고 돌아와 자신감에 차서 했던 얘기인 것 같다"며 웃으면서도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함없다. 10골을 넣고 돌아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토크시티는 다음 달 초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가며, 2024-2025시즌 챔피언십은 8월 10일 개막한다. 처음으로 프리시즌을 유럽에서 보내게 된 배준호는 "팀원들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전술에도 적응하며 팀에 더 녹아드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배준호의 열정과 결의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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