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금주에 가볼 만한 공연...고전 '햄릿'과 '벚꽃동산'의 재해석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 전무송·이호재·박정자·손숙·길해연 등 쟁쟁한 배우의 출연진을 자랑하는 신시컴퍼니의 연극 '햄릿' 공연이 열리고 있다. 신시컴퍼니가 2016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는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루나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무대를 둥그런 원하나로 표현하며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손진책 연출의 무대구성도 볼거리다. 공연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9월 1일까지.
▲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안톤 체호프 원작의 '벚꽃동산'은 전도연·박해수 등 TV와 영화에서 익숙한 배우로 채워졌다. '벚꽃동산'은 '갈매기', '바냐 아저씨'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체호프의 대표작이다. 체호프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1904년 1월 초연 이후 6개월 만에 사망했다. 이번 공연은 호주 출신의 연출가 겸 영화감독인 사이먼 스톤이 맡았다. 스톤 연출은 작품이 씌여진 19세기 제정 러시아 말기와 지금의 한국 상황이 유사하다고 보고 극 중 상황과 등장인물을 모두 한국식으로 바꿨다. 고전의 재해석인 셈이다. 공연은 다음 달 7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레이션 : 유세진, 영상 : 박소라 PD(e1501s@yna.co.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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