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19금 플랫폼 진출 "단순 홍보vs음지 문화 그만" 갑론을박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재범의 파격적인 앨범 홍보 방식이 갑론을박을 낳았다.
최근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에 계정을 오픈한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이처럼 위험 요소가 많은 플랫폼에 박재범이 공식적인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자, 일각에서는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와서는 안 된다.", "청소년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 "한국 정서로는 맞지 않는 행보" 등 비판을 쏟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유수연 기자] 가수 박재범의 파격적인 앨범 홍보 방식이 갑론을박을 낳았다.
최근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성인용 플랫폼인 ‘온리팬스(OnlyFans)’에 계정을 오픈한 사실을 알려 화제가 됐다.
해당 계정에서 박재범은 상의 탈의한 몸 위에 여성의 속옷을 올리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하의만 입은 채 땀을 흘리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온리팬스는 크리에이터들이 특정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당초 구독자들의 후원을 받으며 예술 활동을 하기 위한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이용자들이 음란물을 자체적으로 업로드하고 유료 구독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플랫폼으로 변질되며 '19금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더군다나 해외 등에서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성 착취 피해를 본 사례가 속출하는가 하면, 청소년 음란물 노출, 안전 문제 등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어 온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처럼 위험 요소가 많은 플랫폼에 박재범이 공식적인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자, 일각에서는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와서는 안 된다.", "청소년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 "한국 정서로는 맞지 않는 행보" 등 비판을 쏟아냈다. 반면, "단순 홍보 목적으로 문제 될 것 없다", "흥미로운 홍보 방식이다" 등 옹호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존재했다.
한편 박재범은 오는 30일, 신곡 ‘McNasty’ 공개를 앞두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