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선수 맞나? '교수님' 크로스, 역대 유로 조별리그 최다 패스 성공 신기록

주대은 기자 2024. 6. 26.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토니 크로스가 역대 유로 조별리그 패스 성공 신기록을 경신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5일(한국시간) 역대 유로 조별리그 최다 패스 성공 기록 TOP 5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유로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는 크로스였다.

크로스가 조별리그에서 성공한 패스는 무려 324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core90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토니 크로스가 역대 유로 조별리그 패스 성공 신기록을 경신했다.

축구 컨텐츠 제작소 'Score90'은 25일(한국시간) 역대 유로 조별리그 최다 패스 성공 기록 TOP 5를 공개했다. 그런데 크로스가 세 번이나 등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역대 유로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는 크로스였다. 크로스는 지난 1차전 스코틀랜드와 경기에 출전해 101개의 패스를 성공했다. 성공률만 무려 99%(101/102)였다.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크로스의 활약이 이어졌다. 그는 124번의 패스를 팀원에게 연결했다. 패스 성공률은 95%(124/131)이었다. 3차전이었던 스위스와 경기에선 93%(99/107)의 성공률을 만들었다.

크로스가 조별리그에서 성공한 패스는 무려 324회다. 이는 대회 역사상 조별리그 최다 패스 성공 기록이다. 독일은 크로스의 활약에 힘입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이 있었다. 2위 기록이 바로 크로스였다. 그는 지난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323번의 패스를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5위 기록도 그의 몫이었다. 크로스는 지난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280번 패스를 연결했다.

은퇴를 앞둔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실력이다. 크로스는 이번 유로 종료 후 축구화를 벗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 7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날, 내 인생을 바꾼 날, 축구선수로서의 내 삶, 특히 한 인간으로서 내 삶이 바뀌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날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크로스는 "10년이 지난 지금, 시즌이 끝나면 이 장은 막을 내린다. 나는 성공적인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날 환영해 주고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애정과 사랑을 보내준 마드리드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크로스는 유로 2024가 축구선수로서 자신의 마지막 대회라고 밝혔다. 그는 "유로를 끝으로 축구선수로서 내 커리어가 끝난다. 내가 항상 말했듯이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마지막 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내 마음속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찾았고, 내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내 꿈 항상 내 기량이 최고일 때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이제부턴 단 한 가지 생각만 남았다. 할라 마드리드, 그 이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