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도내 배터리 취급업체 긴급 화재안전 점검

한귀섭 기자 2024. 6.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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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배터리 취급업체 4곳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24일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도내 업체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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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배터리 취급업체 4곳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24일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도내 업체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계획됐다.

도소방본부는 △경보설비, 소화설비, 방화셔터 등 중요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 △비상상황을 고려한 자위소방대, 초기대응체계 운영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준수 여부 △공장 내부 비상탈출로 확보 여부를 확인한다.

김진문 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도내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공장과 유해화학물질 저장창고 270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에 발생한 경기도 화성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로 공장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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