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발 폭발 사고에… 강원도, 도내 배터리 취급 업체 긴급 점검

심예섭 2024. 6.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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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리튬배터리 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가 26~28일까지 3일간 도내 배터리 취급·가공 업체 4개소(원주 소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재섭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터리 가공·취급 시설의 화재는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운 만큼, 유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실시 및 보완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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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수색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리튬전지 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

화성에서 리튬배터리 폭발 사고로 대규모 인명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가 26~28일까지 3일간 도내 배터리 취급·가공 업체 4개소(원주 소재)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강원도 재난안전실과 원주시, 원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소방분야, 전기분야 등 화재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관리자 선임 및 피난 설비 작동, 비상 소화장치 유지관리, 법정검사 수검 여부, 위험 방지 및 정전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 조치 이행, 위험물질 제조 등 작업 시 안전 조치 및 폭발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등이다.

화재 안전 취약 요소가 확인될 경우, 현장 시정 조치하되 즉각 개선이 어려운 사항은 개선명령,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및 화재 대응 요령 안내 등의 형태로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섭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배터리 가공·취급 시설의 화재는 발생 시 진화가 어려운 만큼, 유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실시 및 보완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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