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민선8기 후반기 청사진 밝혀…"대도약 시동"

조근영 2024. 6.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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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26일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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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진 밝히는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26일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결집해 더 큰 해남의 미래를 구상하고 장기발전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군정발전 방향과 비전을 설명했다.

민선8기 출범이후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군정의 전 분야에 도입하고,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6년 연속 달성했다고 명 군수는 설명했다.

군은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6년연속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예산을 유지하고 있다.

재정집행 평가 2년연속 전국 시군 지자체 1위, 국도비 6천659억원·공모사업 3천92억원 확보 등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고소득 부자농어촌 실현과 지속가능 미래농업의 기반 조성, 경제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들었다.

해남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2025년 개통 등 대규모 SOC사업들에 속도가 붙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언론인 간담회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명 군수는 민선8기 후반기 해남의 20년, 30년을 좌우할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에 첨단 기업들이 들어서고 일자리를 찾아 젊은 인구가 유입되고 세계적 수준의 관광레저도시로서 관광객들이 북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반기 3대 역점사업인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해양관광레저거점 조성, 고속철도(KTX) 해남노선 국가계획 반영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및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며 "해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성장동력의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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