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 담은 화장품?… 유성구, 시드물과 온천수 활용 화장품 만든다

김지현 기자 2024. 6. 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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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의 온천수가 들어간 화장품이 개발된다.

유성구는 26일 구청에서 ㈜시드물과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와 ㈜시드물은 온천수 화장품 개발, 상품화,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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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민병권 (주)시드물 대표(왼쪽). 유성구청 제공.

대전 유성의 온천수가 들어간 화장품이 개발된다.

유성구는 26일 구청에서 ㈜시드물과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성의 온천수 자원이 지역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발된 화장품은 특산품으로 자리 잡아 유성온천을 전국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성구와 ㈜시드물은 온천수 화장품 개발, 상품화,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화장품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의약품 제조시설, 의료기관, 노인 의료 복지시설 등에도 온천수를 무상 공급해 유성온천의 건강효과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높이고, 많은 분이 온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유성온천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수 공동급수 조례'를 개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기업에 온천수를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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