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낭월4호어린이공원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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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조성된 지 14년이 지나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낭원4호어린이공원의 전면 리모델링에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조성된 낭원4호어린이공원은 주택·상업지역에 있고, 인근에 복지시설 2곳,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곳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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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조성된 지 14년이 지나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낭원4호어린이공원의 전면 리모델링에 나선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조성된 낭원4호어린이공원은 주택·상업지역에 있고, 인근에 복지시설 2곳,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2곳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다만 3단으로 이뤄진 높은 조합 놀이대는 유아(만 3-5세)가 놀기에 부적합하고, 시간이 오래 지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나왔다.
이에 구는 공원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공사는 7월부터 추진하며 9월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총사업비는 4억 6400만 원이며, 노후화된 조합 놀이대를 교체하고 그네·놀이집·시소·흔들 놀이기구 등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휴게 및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어우러질 수 있는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조 청장은 "낭월4호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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