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앞두고 맨홀 공사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홍연우 기자 2024. 6.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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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맨홀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20분께 강서구 마곡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장마철 풍수해 대비 공사에 투입됐다가 작업 도중 맨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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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풍수해 대비 공사 중 5m 아래로 추락
경찰, 현장 안전 지침 위반 여부 등 수사 계획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맨홀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6.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장마철을 앞두고 맨홀 공사를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1시20분께 강서구 마곡동에서 맨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5m 깊이의 맨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장마철 풍수해 대비 공사에 투입됐다가 작업 도중 맨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선 실족과 가스 흡입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아직

한편 A씨가 소속된 업체는 강서구가 발주한 맨홀 공사를 수주해 작업하던 중이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 지침이 지켜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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