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경마재해 예방위해 '조교관리책임제' 신설

권태완 기자 2024. 6.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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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 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조교 관리책임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조교 관리책임제를 통해 안전한 조교 관리를 위한 경마 관계자의 주체적 역할수행 기반을 마련했음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장 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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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진행한 안전문화실천 캠페인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 현장에서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조교 관리책임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마주와 조교사 간 경주마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할 때 경주마별 조교 관리 책임자를 조교사로 지정·명시하고, 안전수칙 준수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마주로부터 경주마 위탁관리 권한을 위임받은 조교사가 조교 현장의 전 과정에서 재해 발생의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번 제도 신설은 올해 확대 시행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사업장 내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 확보 조치를 선제적으로 제도화해 경마 관계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에 신설한 제도를 경마 관계자 전산 시스템에 반영해 경마 관계자의 제도 이용상 편의를 높였다. 또 신설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조교 관리책임제를 통해 안전한 조교 관리를 위한 경마 관계자의 주체적 역할수행 기반을 마련했음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장 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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