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110억 태극기, 당신의 생각은?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6. 26. 15:31
서울 광화문광장이 이렇게 바뀐다고 합니다.
100m 높이로 우뚝 솟은 게양대에 국내 최대 규모인 가로 21미터, 세로 14미터 크기의 태극기가 걸리고요,
게양대 앞에는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뜻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 조형물도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미국의 워싱턴 기념탑,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처럼 국가 상징 공간을 광화문 광장에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2026년 준공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1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놓고 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거다.
외국인에게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그 예산을 민생 안정에나 써라.
구시대적이라는 발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난 2015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도 광화문 광장에 대형 태극기를 거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됐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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