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순항 중’…내년 12월 입주 목표

윤준호 2024. 6. 26.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순천시가 26일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를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청사와 함께 장천 우수저류시설(구 성가롤로병원 부지) 상부에 복합문화공간인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광장은 신청사 맞은편에 면적 1만5310㎡ 규모로 조성되며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26일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를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침체돼 있는 원도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방침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신청사+문화스테이션 조감도 [사진=순천시]

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에서 동측으로 확장해 조성되며, 연면적 약 4만70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공무원들의 근무 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된다.

신청사 1층에는 북카페, 종합민원실, 직장어린이집, 금융기관이 들어서고, 2층부터 6층은 업무 공간, 3층은 구내식당과 코워킹스페이스(협업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519면을 조성한다.

특히, 청사 부지 내에 약 6300㎡의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크고 작은 중정 6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공사는 현재 흙막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공정률은 4%를 기록하고 있다. 시는 내년 12월 신청사에 입주한 뒤 2026년에 현 청사를 철거하고 중앙공원을 조성해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사와 함께 장천 우수저류시설(구 성가롤로병원 부지) 상부에 복합문화공간인 원도심 문화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있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원도심으로 사람을 끌어모을 새로운 구심점이 될 시민광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광장은 신청사 맞은편에 면적 1만5310㎡ 규모로 조성되며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시는 시민광장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토지 보상 등 협의를 마치고 2026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민광장은 신청사와 옥천을 잇는 문화와 휴식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