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파업권 확보 이어 주말 특근 거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주말 특근 거부로 회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노조는 지난 24일 파업권을 확보한데 이어 26일 쟁대위에서 7월 6일부터 주말 특근 거부를 결정했다.
파업권에 이어 주말 특근 거부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순을 밟은데 이어 주말 특근 거부라는 압박 카드를 거내든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교섭 재개…의견 좁혀지지 않으면 파업도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주말 특근 거부로 회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4일 파업권을 확보한데 이어 26일 쟁대위에서 7월 6일부터 주말 특근 거부를 결정했다.
그러면서 27일 회사와 교섭을 재개한다. 파업권에 이어 주말 특근 거부로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3일 열린 올해 임금협상 8차 교섭에서 처음으로 제시안을 마련, 노조에 전달했다.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 담겼다.
이에 대해 노조는 조합원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교섭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수순을 밟은데 이어 주말 특근 거부라는 압박 카드를 거내든 것.
노조는 27일 교섭에서 만족할만한 회사의 추가 안 제시가 없거나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노조는 올해 협상에서 기본급 15만9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을 제시한 바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소방당국, 3월에 이미 아리셀 3동 화재 경고했다
- 밀양시 사과했지만…"2차 가해 그 경찰, 아직 현직 간부" 주장 나와[오목조목]
- [단독]'전공의 이탈' 골든타임 놓친 산재 노동자 다리 2번 잘랐다
- 하늘에 귀여운 강아지가? 홍콩 하늘에 펼쳐진 구름 화제[이슈세개]
- "황재균 이혼했대"…야구 중계진發 루머에 지연 측 "사실무근"
- '화성 화재' 비상구는 하나뿐…이마저도 막혀 피해 키웠나[영상]
- 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 '2만명' 넘어…'10대·20대·여성' 증가세
- 19개월 만에 드디어 반등 성공…출생아 수 2.8% 늘었다
- 남편이 몰던 트럭, 전신주 추돌해 아내 숨져
- 황의조 형수 '사생활 폭로' 2심 징역 3년…"끝을 알 수 없는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