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출유동화로 자금조달 우회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6.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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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부 분할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화는 금융 불확실성 속에 자금조달을 위해 대출유동화 방식을 택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신한은행 주관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해 8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대출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SPC를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마련한 재원으로 한화에 대출을 내줬다.

추후 한화가 원리금을 상환하면 SPC에서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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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부 분할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화는 금융 불확실성 속에 자금조달을 위해 대출유동화 방식을 택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신한은행 주관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해 8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대출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SPC를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마련한 재원으로 한화에 대출을 내줬다.

추후 한화가 원리금을 상환하면 SPC에서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회사채보다 저렴하게 조달하는 방법으로써 한화의 재무 상황 개선에도 기여할 걸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해 방산 부문을 매각하고 여러 자회사에 투자를 확대해 차입금 부담이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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