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호1동에 천원국시 6호점 문열어

광주=정태관 기자 2024. 6. 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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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천원국시 6호점이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에 문을 열었다.

광주 서구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65세 이상 주민과 법정 저소득층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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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시 서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6일 금호1동 천원국시에서 국수를 맛보고 있다./사진=광주 서구청
단돈 1,000원으로 따뜻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천원국시 6호점이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에 문을 열었다.

광주 서구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65세 이상 주민과 법정 저소득층에게 국수 한 그릇당 1,000원, 그 외 주민들에게는 3,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한다. 서구는 이와 함께 주민 누구나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운영한다.

천원국시 6호점 매장 내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부에 기부를 더하는 '상생장터(무상기부 & 내 맘대로 가격표)'가 열린다. 장터는 누구나 물건을 무상으로 기부할 수 있고 구매자는 내고 싶은 가격을 기부금액통에 넣고 물건을 가져가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가게 천원국시 6호점이 '상생마을' 금호동을 대표하는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천원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사용,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기본원칙을 유지하면서 동의 특색을 반영한 복지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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