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협박 시달려” 농구선수 허웅, 전 여자친구 고소
김명일 기자 2024. 6. 26. 15:26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선수인 허웅(31)이 전 여자친구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허웅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오늘(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여자친구 A씨를 협박과 공갈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웅 측에 따르면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와 교제를 이어가던 중 지난 2021년 결별했다. A씨는 허웅과 결별한 이후 3년간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을 했다고 한다.
허웅 측 관계자는 “허웅이 도의적으로 A씨에게 잘못한 부분은 있으나 법적으로 잘못한 부분은 없다”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허웅은 ‘농구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가진 허재 전 감독의 아들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orea’s defense industry now proposes new approaches we can learn from,” says Lockheed Martin
- “우크라전 조력자 中에 반격”...나토 항모들, 美 공백 메우러 아·태로
- 무릎 부상 장기화된 조규성, 오랜만에 전한 근황
- 박성한 역전적시타… 한국, 프리미어12 도미니카에 9대6 역전승
- “한국에서 살래요” OECD 이민증가율 2위, 그 이유는
- 연세대, ‘문제 유출 논술 합격자 발표 중지’ 가처분 결정에 이의신청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연예인 첫 공개 지지
- “이 음악 찾는데 두 달 걸렸다” 오징어게임 OST로 2등 거머쥔 피겨 선수
- “이재명 구속” vs “윤석열 퇴진”… 주말 도심서 집회로 맞붙은 보수단체·야당
- 수능 포기한 18살 소녀, 아픈 아빠 곁에서 지켜낸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