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시범운영

정준영 2024. 6. 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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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고품질 재활용품의 회수 활성화와 분리배출 강화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성북구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인회수기를 적극 활용해 투명페트병을 배출해달라"며 "다른 재활용품도 분리배출해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성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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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해보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고품질 재활용품의 회수 활성화와 분리배출 강화 등을 위해 시범적으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를 성북구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에 5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16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회수기에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3천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으며 기부도 가능하다.

앞서 구는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를 위해 2023년 종이팩, 건전지, 투명페트병을 회수하고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교환해주는 보상사업(자원순환데이)을 시범운영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무인회수기를 적극 활용해 투명페트병을 배출해달라"며 "다른 재활용품도 분리배출해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성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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