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울산지검 압색…'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밀 유출 수사 자료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설계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울산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울산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4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도를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설계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울산지방검찰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울산지검에 수사관을 보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 다만 실제 압수수색을 하진 않고 임의 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4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도를 불법으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후 지난 3월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의 임원이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발했고, 지난 5월 HD현대중공업 측은 한화오션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지난 2월 14일에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 대우조선해양 직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두 사건을 별도로 수사 중이다. 한화오션 고발 건과 관련해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박한별, '버닝썬 논란' 남편 직접 언급 "잘 감시 중"
- 신동엽 "김경식, 미분양 아파트 계약…알고 보니 타워팰리스"
- '41㎏' 여성 "하루 10인분 먹어, 식비 월 500만원…살 잘 안 찐다"
- "남편이 10억 신혼집 마련, 못 보탠 아내가 집안일 더 많이?" 시끌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