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기도 최초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 구축·운영

김동선 2024. 6. 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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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축물의 노후도와 기후정보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 데이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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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열·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분석, 정책 수립 데이터 활용
박승원 시장 "미래 100년 녹색도시 구현 위해 정책 추진”

건물에너지 정보 플랫폼 메인 화면/광명시
건물별 에너지 분석 화면/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 시·군 최초로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건축물의 노후도와 기후정보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평가하며,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탄소배출량, 법정·행정동별, 건물유형별, 외기온도(냉방·난방도일) 등을 종합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원한다.

특히 △법정·행정동별 건물 용도별 탄소배출 현황 △데이터 기반의 광명시 건물 에너지 통계분석 △광명시 건물 부문 탄소중립 성과관리 △시민 서비스(맞춤 에너지 지원사업 추천, 저탄소 생활 실천, 에너지 사용현황 비교분석)의 4가지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해 GIS 정보 기반의 광명시 전역 건물의 준공연도, 건물용도, 에너지 사용량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 성과평가 등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정책사업에 활용된다. 시는 정보공개 범위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시민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건물 에너지 정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100년을 위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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