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무대 라이브” 비디유, ‘빌드업’이 검증한 완성형 보컬돌 탄생[종합]

비디유

비디유

비디유 승훈

비디유 빛새온

비디유 제이창

비디유 김민서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그룹 비디유가 완성형 보컬돌의 자신감을 보이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6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최종 우승 그룹 비디유(B.D.U) 데뷔 앨범 ‘Wishpool’(위시풀)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제이창, 승훈, 빛새온, 김민서로 구성된 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팀명은 ‘Boys Define Universe’(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빛새온은 “데뷔를 해보지 않은 민서도 있지만 저희 셋은 재데뷔를 하는 거다. 이런 기회가 쉽지 않은 기회라 감사하다. 또 다시 한번 다른 팀, 다른 모습으로 팬 분들과 대중에게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과 좀 더 멋있고 발전된 모습으로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승훈은 “넷이서 하고자 하는 음악 뜻이 같기 때문에 잘 맞고 앨범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앨범과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이창은 “비디유로 데뷔할 수 있어서 좋다. 비디유로서 잘하는 보컬 실력도 보여드리고 싶고,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고, 김민서는 “비디유로 데뷔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형들이랑 같이 할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계속 성장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위시풀’이라는 앨범명에 대해 빛새온은 “모두의 소망과 희망을 함께 이루자는 의미와 저희 앨범이 여름에 나오는 만큼 팬 분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자는 의미로 ‘위시’와 ‘풀’을 합쳐서 ‘위시풀’이라고 지었다”라고 소개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My One’(마이 원)은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이자 방탄소년단(BTS)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피독(Pdogg)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팬들을 만나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청량하면서도 아련하게 담아냈다.

승훈은 “피독 님과는 회사와 좋은 인연이 닿아서 작업을 하게 됐다. 녹음하면서도 디렉팅을 잘 봐주시고 섬세하게 잘 해주셨다. 청량한 곡 스타일에 맞게 발음이라든지 자세하게 봐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다. 피독 프로듀서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피독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비디유는 8월 16일 뉴욕 뉴저지를 시작으로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총 24개 도시를 방문하는 월드 투어 ‘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라이트)를 개최한다. 추후 일본 및 아시아 국가에서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빛새온은 “데뷔하고 나서 얼마 안 되는 시간을 두고 월드투어를 가게 됐다. 그런 기회가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많은 나라를 가는데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한 저희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영어 공부도 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월드투어를 통해서 무대적인 합과 시너지를 다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이 원’을 통해 청량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보여주겠다는 비디유는 모든 무대를 핸드 마이크 라이브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빛새온은 “보컬들이 모인 보컬돌이니까 꼭 핸드마이크를 사용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음악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꼭 핸드 마이크를 설 계획이다”라며 “보컬 서바이벌을 했던 친구들이고 각자 팀에서도 메인보컬이어서 라이브를 잘 들려드리는게 저희의 정체성이다. 그 부분 만큼은 놓치지 않고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저희 모두에게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비디유 데뷔 전 승훈은 CIX, 빛새온은 M.O.N.T(몬트), 제이창은 ONE PACT(원팩트)로 활동했다.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 비디유 멤버들은 ‘빌드업’ 출연 전부터 멤버들의 많은 응원을 보내줬다고 입을 모았다. 승훈은 “CIX 친구들이 프로그램 서바이벌 촬영할 때부터 매 촬영 날마다 연락해주고 전화해주는 순간이 의지가 됐다. 비디유로 앨범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 함께 해 오고 활동한 친구들이라 존재만으로 의지가 되는 형제들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비디유로 각자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혔다. 승훈은 “‘빌드업’을 무대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나왔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비디유가 된 만큼 무대 하나하나 소중히 하고, 주어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빛새온은 “노래를 잘하고 멋있는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만큼, 아주 큰 경기장을 꽉 채울 수 있을 만큼의 공연을 할 수 있는 큰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고, 승훈은 “비투비 선배님들처럼 귀도, 보는 것도 만족 시켜드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김민서는 “비디유는 색깔이 확실한 그룹이 되고 싶다. 어디서 들어도 ‘비디유 노래다’라고 할 정도로 음악색이 확고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비디유의 첫 번째 미니앨범 ‘Wishpool’은 6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