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비즈니스 확대, 실버테크 스타트업도 늘어난다…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 “실버테크 스타트업 투자유치도 확대”

유은정 2024. 6. 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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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도 시니어 관련 인프라는 부족하고, 관련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늘고 있고,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실버테크 분야에서는 꾸준히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소식이 들리고 있다."

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7월 10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및 진입전략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화를 도와주는 부분을 디지털화하여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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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도 시니어 관련 인프라는 부족하고, 관련한 서비스와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늘고 있고,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실버테크 분야에서는 꾸준히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소식이 들리고 있다.”

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

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7월 10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4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및 진입전략 세미나'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화를 도와주는 부분을 디지털화하여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은 대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인라이트벤처스 등 창업지원기관과 투자사 등에서 10년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와, 국내 스타트업 업계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 대표는 최근 시니어 비즈니스, 실버테크 분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로 사업 영역 확대를 꼽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치매 관련, 노인 돌봄 등 건강과 직접 관련된 것뿐 아니라, 이제는 장기적으로 노인들의 독립적인 삶을 가능케 하는 자기계발, 취미활동, 진로,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 등으로 스타트업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정은 대표는 “여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고, 국내 시니어 산업 규모도 72조원(2020년)에서 168조원(2030년)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니어 비즈니스는 미래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넘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성도 함께 가지고 있어, 이미 민간과 공공 모두 시니어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기업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강정은 대표는 “각 기업은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실버테크 기업들을 살펴보면, 아직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한 정도에 그치는 기업들이 많다는 평가 때문이다.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로봇, 치매 조기 진단 솔루션 개발 등 테크 중심의 기업들도 있지만, 아직은 단순한 플랫폼형 비즈니스와 진입장벽이 낮은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7월 10일 행사에서 '국내외 주목받는 실버테크 스타트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국내외 주요 실버테크 스타트업 사례를 분석하고 주목받는 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와 강정아 수퍼플레이 대표는 각각 '급변하는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2024~2025', '수퍼에이지 시대 도래, 기업의 마케팅 성공사례 및 향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김민지 시놀 대표와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시니어 비즈니스에서 직접 사업을 벌이며 경험한 노하우에 대해 소개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세미나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3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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