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이탈리아·태국 위성사와 발사 계약…21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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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는 154만1천 달러(약 21억2천만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내년부터 3년간 씨샤크 위성 35기와 내년 이오에스 오르빗 위성 1기를 목표 궤도에 실어주는 상업 발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오에스 오르빗은 항공감시 시스템 및 IoT 통신위성 개발 스타트업으로 3U(1U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인 정육면체) 크기 위성 '로그샛 3U 큐브샛' 기술검증을 목표로 이번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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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이탈리아 '씨샤크(CShark S.r.l.)', 태국 '이오에스 오르빗과 '한빛' 소형위성발사체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54만1천 달러(약 21억2천만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내년부터 3년간 씨샤크 위성 35기와 내년 이오에스 오르빗 위성 1기를 목표 궤도에 실어주는 상업 발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씨샤크는 사물인터넷(IoT) 및 위성통신 시스템을 설계해 고객 맞춤형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체 설계 위성 'PILOT-1'을 발사하고 이후로도 3년 내 100개 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이다.
이오에스 오르빗은 항공감시 시스템 및 IoT 통신위성 개발 스타트업으로 3U(1U는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인 정육면체) 크기 위성 '로그샛 3U 큐브샛' 기술검증을 목표로 이번 계약을 맺었다. 2027년까지 태국 전역 데이터 서비스 제공용 위성 10기를 발사하는 게 목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한빛을 개발해 고객의 요구 궤도에 저비용 신속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주 비전을 공유하는 전 세계 고객가치 제고를 목표로 안정적인 우주 수송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반 발사체로 50㎏ 탑재체를 고도 500㎞에 쏘아 올리는 '한빛-나노'와 탑재중량 170㎏ '한빛-마이크로', 최대 1천300㎏ 탑재할 수 있는 '한빛-미니'를 개발하고 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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