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힘 나는 음식은?' 선수 부모 대상 아카데미 열린다

"운동 후 파김치가 되는 우리 아이, 어떤 음식을 먹여야 하나요?"

자녀가 운동 선수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 등에 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선수진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선수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선수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데미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선수촌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영양사와 물리치료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청소년 선수의 영양관리, 스포츠 부상 예방 교육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육 계열 진로·진학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부모들의 여러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모두 4차례 개최되는 행사는 다음달 16일 평창동계훈련센터를 시작으로 같은 달 18일 전남체육교육센터, 20일 경남교육청, 2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행사는 청소년 선수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고 진로 지원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이라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내 위치한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선수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상담과 정보, 인적 교류, 스터디 등 현역 또는 선수 경력자(은퇴선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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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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