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등 중견 기업들 "밸류업 계획 검토 중"

강수윤 기자 2024. 6. 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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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을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기업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계획수립·이행을 제안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투자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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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기업가치 제고 노력, 경쟁력 강화 계기"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26일 정은보 이사장을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피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코스피 대형 상장기업, 금융회사에 이은 세 번째 간담회다.

간담회에는 오리온, 유한양행, 콘텐트리중앙, 콜마홀딩스, 현대엘리베이터, AK홀딩스, DB하이텍, DL이앤씨, HL만도, LG생활건강 등 중견기업 10곳 재무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기업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선택과 집중' 방식의 계획수립·이행을 제안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투자자와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견기업들은 "내부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검토 중이며, 밸류업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고 기업의 노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DB하이텍이 지난 1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예고 공시한데 이어 콜마홀딩스도 이날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거래소는 코스피 기업 간담회에 이어 다음 달 중 코스닥 글로벌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공시 의무교육과 연계해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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