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사랑의장학회, 장학금 지급액 확대…전년比 2.6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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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하 사랑의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대폭 늘어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사랑의장학회 장학금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장학회는 지난해에는 369명에게 1억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지급규모 확대는 사랑의장학회가 지난해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연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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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 재단법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이하 사랑의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대폭 늘어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사랑의장학회 장학금 지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24년 장학생 선발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자 등 3개 분야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생 1093명을 선발,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6배 증가한 금액이다. 학생 수만 놓고 보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사랑의 장학회는 지난해에는 369명에게 1억9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지급규모 확대는 사랑의장학회가 지난해 8월 말 교육부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연기관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출연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사랑의장학회는 장학금 4억 원과 기본재산 편입 4억 원 등 총 8억 원의 출연금 예산을 교육비특별회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사랑의장학회는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사업 부서의 심의 과정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통합 선발해 7월과 12월에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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