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선’ 최고 연봉자, 시즌 최다 22경기 연속 안타···레이놀즈, 13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
‘해적선’ 최고 연봉자 브라이언 레이놀즈(29·피츠버그)가 6월 맹타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새 22경기 연속 안타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레이놀즈는 26일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원정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5타수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레이놀즈는 6월 들어 열린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올 시즌 케텔 마르테(애리조나)와 앤서니 볼피(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바 있는 2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최장 기록이다.
레이놀즈의 방망이는 6월 들어 폭발하고 있다. 이날까지 22경기에서 한 경기도 놓치지 않고 안타를 때리며 타율 0.360(89타수32안타)을 기록중이다. 구단 신기록도 도전해볼 만하다. 피츠버그의 단일시즌 최다 연속경기 안타 기록은 1899년 지미 윌리엄스가 기록한 27경기. 찰리 그림이 1922~23년에 걸쳐 기록한 30경기 연속 안타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길다.
만 29세인 외야수 레이놀즈는 스위치 히터다. 2019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해 그해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는 등 이후 줄곧 팀의 핵심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피츠버그는 그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2023 시즌에 8년 1억675만 달러(약 1482억원)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은 피츠버그 구단 사상 최초다.
레이놀즈가 올 여름 구단의 기대치에 부응하며 팀 간판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레이놀즈의 13호 홈런 등 10개의 안타로 10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신시내티를 9-5로 물리쳤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