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폭발 화재 막자" 울산시, 지역 전지공장 긴급 합동점검

김지혜 기자 2024. 6. 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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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소방본부도 화재 사각지대 점검을 위한 관내 전지 관련 공장 긴급 합동점검에 돌입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전지(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해 조치명령을 내리는 등 3주간 정밀 합동점검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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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 적재 및 외국인 화재 대피 교육 여부 등 7가지 점검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울산소방본부도 화재 사각지대 점검을 위한 관내 전지 관련 공장 긴급 합동점검에 돌입한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7월 15일까지 3주간 소방, 구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지제품 다량적재 △작업장 완전관리 실태 확인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비상상황 고려 자위소방대 훈련 및 운영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가설건축물, 컨테이너 등 설치 적정성 △외국인 근로자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여부 등 7가지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전지(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해 조치명령을 내리는 등 3주간 정밀 합동점검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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