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금융사고…"내부 통제 강화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에 100억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내부 통제 강화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한 해 걸러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계열사에 횡령, 사기 등이 발생한 우리금융에 대해 전방위 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우리금융그룹에 100억원 이상의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내부 통제 강화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우리금융그룹 금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 24일부터 올해 6월 20일까지 1년여간 발생한 금융사고가 4개 계열사, 총 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131억 400만원(5건), 우리카드 9억 5800만원(2건), 우리금융캐피탈 1억 1600만원(1건), 우리금융저축은행 100만원(1건) 순이었다. 사고 종류별로는 사기가 115억 9400만원(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횡령 2억 5900만원(2건) 등 순이다.
강민국 의원은 “우리금융은 지난 2022년 626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1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융사고가 재발했다”며 “계열사 4곳에서 9건이라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내부통제 관리 등 경영능력 부족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
이어 “금융감독원은 한 해 걸러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계열사에 횡령, 사기 등이 발생한 우리금융에 대해 전방위 조사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LGD, 희망퇴직 신청 대상 20대로 확대…비용 효율화 총력
- 손웅정 ‘아동학대’ 고소한 부모 “‘뭐 하는 짓이지?’ 생각 들었다”
- 네 달 전 구매한 옷 들고와 “교환해달라”…거부하자 벌어진 일
- ‘구더기 치킨’ 업주 “매일 신선한 닭 튀기는데…” 논란 반박
- 서유리, 최병길 PD와 이혼 이유 "장모까지 대출…3억 안 갚았다" [전문]
- “어린 딸들 데리고 온 부부, 6만원어치 먹고 먹튀” 사장의 한탄
- BBQ, 치킨값 올리더니 밉보였나.. 결국 세무조사
- "3일만에 7조 벌었다" 엔비디아 급락에 웃은 공매도 투자자
- "우리집 거실이 훤히".. '옆 건물 사무실뷰'에 주민 갈등
- 김흥국 “당 대표 한동훈vs나경원?…한동훈, 되는 사람 밀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