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또 1390원 넘었다…코스피는 이틀째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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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다시 장중 1390원을 넘었습니다.
어제(25일) 한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었음에도 다시 오르고 있는데요.
마감 앞둔 금융시장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이러다 1400원대 가는 거 아닌가요?
환율이 또 꿈틀 거리는 군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장중 1천390원대에 복귀했습니다.
개장부터 1390원을 넘었던 환율은 장 내내 1390원에 선을 그어두고 오르내렸는데요.
조금 전 2시 50분 기준 1389원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발 긴축신호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아시아 통화 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달러·엔 환율은 159.9엔까지 오르면서 160엔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날 두 달 만에 한일 양국 경제수장의 구두개입이 있었음에도 원화와 엔화 약세는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앵커]
증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세에 따라 분위기가 엇갈렸는데요.
외국인들이 4천억 넘게 순매수한 코스피는 0.6%대 상승하면서 2790선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1천200억 원 이탈한 코스닥은 오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오후 한때 84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를 끌어올린 건 반도체 업종이었는데요.
간밤 엔비디아가 반등하면서 SK하이닉스는 5%, 삼성전자도 0.3%대 상승하며 8만 1천 원 안착을 시도 중입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가 5% 넘게 내리는 등 가스테마는 약세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양상인데요.
미국 증시 호황에 일본 닛케이는 1% 넘게 올랐고요.
중화권 증시는 조금 전 강세 전환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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