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공중폭발…“극초음속 시험하다 실패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이 공중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27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이 공중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250㎞가량 비행하다 공중에서 폭발해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군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고체 연료 초음속 탄도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해 시험발사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27일 만이다. 당시에도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600㎜ 초대형 방사포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은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 함의 첫 국내입항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루즈벨트함은 한·미·일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2일 부산작전기지에 도착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전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며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북한이 지난 24일 밤 살포한 350여개 오물풍선은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100여개 낙하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시절, 박세리는 아버지를 끝까지 기다렸다
- 악마가 몬 ‘살인 택시’ 트렁크 시신의 비밀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비트코인, 10억 간다더니 -20% ‘뚝’…왜 이래?
- ‘다이소 건전지’의 반전…지속시간 ‘최대 8.6배’ 길었다
- 총선 패장임에도 ‘한동훈 대세론’이 형성된 이유 세 가지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 진중권, ‘찐윤’ 이철규 향한 경고 “‘맞다이’로 들어와”
- “주택 수요 느는데 공급 감소…내년부터 집값 폭등 가능성”
- “망하게 해주겠다” 치킨집 갑질 대구 공무원에 공분…홍준표 답변은
- 잇몸병 주범 ‘치태’ 방조범은 ‘구강 노쇠’
- 한 해가 무섭게 주름지는 얼굴…‘동안’ 지키는 세안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