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화백의 '한정판 판화' 공개…"28일부터 프리오더"

이승주 기자 2024. 6.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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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특별 한정판 판화를 선보인다.

와디즈는 김환기 화백의 '에디션 판화'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와디즈는 김환기 화백의 에디션 판화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내달 12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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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특별 판화 '와디즈 프리오더' 최초 공개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사전 주문 받아
[서울=뉴시스] 김환기 화백의 아카이벌 판화 B 저녁노을 (사진=와디즈 제공) 2024.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한국 추상 미술의 선구자' 김환기의 특별 한정판 판화를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 수백만원대 판화 펀딩에 1000명이 넘는 서포터(소비자)가 몰렸다.

와디즈는 김환기 화백의 '에디션 판화' 프리오더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환기 화백은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가장 한국적인 소재를 추상화해 점·선·면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131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현대 미술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거장이다.

와디즈는 김환기 화백의 에디션 판화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내달 12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에디션 판화란 작가나 재단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검수를 마친 작품으로 친필 사인과 에디션 넘버링(번호)을 표기한 것이다. 통상 세상에 몇 점만 존재하는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을 말한다.

이번 프리오더는 전통 판화 기법의 실크 스크린 판화 3종과 아카이벌 판화 2종을 각 30점씩 준비했으며, 30만원 상당의 원목 관 액자를 포함해 작품을 바로 집에 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는 박서보, 에바알머슨, 김강용, 김보희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에디션 아트 전문 브랜드 아트앤에디션에서 제작을 맡았다.

와디즈는 이번 프리오더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유명 작가들에게는 기존 미술 시장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와디즈 관계자는 "김환기의 특별 판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려 프로젝트 오픈 알림 신청자 수 1000명을 돌파했다"며 "국내 단독 한정판으로 준비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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