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2조원 돌파 기념 '10% 특별 할인 판매'

7월1일부터 온라인 판매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시는 7월1일부터 100억원 상당의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지난 2017년 발행을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지난 25일 기준 누적 발행액 2조1172억원을 돌파한 기념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달 1일 새벽 0시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대행점 104개소(아이엠뱅크(구.대구은행), 지역 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는 영업 시작 시간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전할 수 있다.

7월 총구매 한도는 70만원이지만 10% 특별 할인 판매는 40만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40만원 10% 할인 혜택을 받은 구매자는 이후 7% 할인으로 30만원을 더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특별할인 100억원 예산이 종료되면 종료된 다음날 새벽 0시15분부터 70억원 규모 상시 7%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상공인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성장에 버팀목이 되는 포항사랑상품권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용과 관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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