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자, 자체설계·검증 경험 공유…'내 칩 교류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하계 종합학술대회와 연계해 '내 칩(My Chip) 교류회'를 열었다.
내 칩은 반도체 설계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스스로 설계한 칩을 공공 팹(Fab)에서 제작해 직접 검증하는 서비스다.
내 칩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희망하는 반도체 설계 분야 지도교수와 학생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전자공학회 하계 종합학술대회와 연계해 '내 칩(My Chip) 교류회'를 열었다.
내 칩은 반도체 설계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스스로 설계한 칩을 공공 팹(Fab)에서 제작해 직접 검증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제1회 내 칩 서비스'에는 12개 대학에서 총 46팀, 125명이 참여해 본인의 칩을 설계했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팹에서 제작된 칩은 지난달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학생들은 이달 초까지 본인의 칩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검증해 반도체 회로 설계와 칩 검증·평가까지 이어지는 실무 이론 및 경험을 체득할 수 있었다.
교류회에서는 내 칩 서비스에 참여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대한전자공학회장 명의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반도체 설계 및 검증과 관련해 지도교수 및 외부전문가의 강연과 참여 학생의 경험을 공유하는 발표회도 진행됐다.
이중에 공개(오픈소스) 스포트웨어를 이용해 디지털회로 설계를 위한 표준셀을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4-Bit 곱셈기를 설계했으나 입·출력용 패드(IO-Pad) 설계 오류로 디지털회로 칩의 특성을 확인하지 못한 경희대 팀은 올해 내 칩 서비스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대학교 학사일정에 맞춰 총 4차례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ETRI, 서울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반도체 팹에서 참여 학생들의 칩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내 칩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희망하는 반도체 설계 분야 지도교수와 학생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에 문의하면 된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