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출전 조건은 '완전한 회복'
최대영 2024. 6.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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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 세르비아)가 오는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출전을 검토 중이다.
그는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을 때만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그는 윔블던 대회장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초반 몇 라운드만 뛰기 위해 대회에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 기량이 100% 가까이 발휘될 준비가 되면 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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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계 랭킹 2위, 세르비아)가 오는 7월 1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 출전을 검토 중이다. 그는 우승을 목표로 할 수 있을 때만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훈련을 마친 후 "우승을 목표로 할 준비가 되면 윔블던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프랑스오픈 8강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현재 그는 윔블던 대회장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AFP 통신은 "조코비치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그는 이날도 2시간 정도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초반 몇 라운드만 뛰기 위해 대회에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 기량이 100% 가까이 발휘될 준비가 되면 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8일로 예정된 대진 추첨 전에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최근 5회 연속 윔블던 결승에 올랐다. 그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 랭킹 3위, 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7월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현재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으면 출전이 확실시된다. 그는 런던에서 훈련을 마친 후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세르비아와 덴마크의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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