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양파 재배 기계화 박차

장재혁 기자 2024. 6. 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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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양파 수확작업의 기계화를 위해 무안군 몽탄면에서 농업인, 농기계 업체 관계자, 대학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 기계화 현장실증'을 진행했다.

이에 도 농기원은 지난해부터 충남대학교, 현대농기계회사 등과 공동으로 '양파 기계화 표준재배 모델 개발 및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농작업 기계화율을 향상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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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업체와 공동연구, 최근 연시회 열어
최근 전남 무안군 몽탄면에서 열린 ‘양파 수확기계 기계화 현장실증’에서 농기계로 양파를 수확하는 모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양파 수확작업의 기계화를 위해 무안군 몽탄면에서 농업인, 농기계 업체 관계자, 대학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확 기계화 현장실증’을 진행했다.

양파는 지역마다 재배방식이 달라 기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율은 파종·정식작업 16.1%, 수확작업 25.8% 으로 매우 미흡한 상태다.

이에 도 농기원은 지난해부터 충남대학교, 현대농기계회사 등과 공동으로 ‘양파 기계화 표준재배 모델 개발 및 현장실증’ 연구를 수행하며 농작업 기계화율을 향상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선 현대농기계의 비닐제거기, 굴취기, 수집기 등이 선보였다. 연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기계화율을 향상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홍재 도 농기원장은 “전남은 전국 양파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주산지”라며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계화 재배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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