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달 반도체 수출 8억8천만달러…"5월 중 역대 최고"

김형우 2024. 6. 2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충북의 반도체 수출은 8억8천476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 규모가 가장 컸던 때는 2022년 6월(9억8천134만달러)이었다.

그러나 전체 수출실적은 22억2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태국으로는 김 수출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지난 5월 충북의 반도체 수출은 8억8천476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역대 5월 수출액 중 가장 큰 규모고, 월간 수출액 기준으로도 역대 4위 실적이다. 수출액 규모가 가장 컸던 때는 2022년 6월(9억8천134만달러)이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26일 "메모리 반도체 등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충북의 반도체 수출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수출실적은 22억2천만 달러를 기록, 전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차전지 및 소재, 태양광 등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충북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10.8%)과 미국(-28.7%)에서는 여전히 수출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만(167.5%)과 태국(118.5%)에서는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대만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태국으로는 김 수출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박세범 본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세계시장의 구매력이 점차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를 기회로 지역의 우수상품들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