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견인 50년…경남 1호 모범 장수기업 5곳 탄생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26.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지역에서 30년 이상 터를 잡고 경제를 이끈 향토기업 5곳을 '모범 장수기업'으로 우대한다.

도는 ㈜케이조선·우성정공(주)·㈜무학·삼미금속(주)·낙우산업(주) 등 지역 경제를 견인한 5곳을 1호 모범 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향토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경남도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조선·우성정공·무학·삼미금속·낙우산업, 50년 동안 경제 중추적 역할
인증패·환경개선비·기업지원사업 등 혜택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지역에서 30년 이상 터를 잡고 경제를 이끈 향토기업 5곳을 '모범 장수기업'으로 우대한다.

도는 ㈜케이조선·우성정공(주)·㈜무학·삼미금속(주)·낙우산업(주) 등 지역 경제를 견인한 5곳을 1호 모범 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 5곳의 평균 업력은 50년에 이른다.

케이조선은 선박건조 분야, 우성정공은 농업용 기계부품 분야, 무학은 주류·음료 분야, 삼미금속은 자동차·중장비 등 기계부품 분야, 낙우산업은 항공기부품 분야에서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 공헌을 해왔다.

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모범 장수기업을 도입했다.

도내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 신청한 28곳 중 5곳을 심사를 거쳐 모범 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모범 장수기업에는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한다. 휴게실·기숙사·교육장 등 작업 환경과 직원 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국내전시회·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경남도의 기업지원 사업 신청 때 우대 가점을 준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에도 평가 우대와 이차보전율 우대 혜택을 받는다.

모범 장수기업은 인증받은 날부터 5년이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향토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경남도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박완수 지사는 "오랜 기간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모범 장수기업은 경남 경제 재도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모범 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