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장예찬 복당 받아들이면 당이 우스워질 것"

대구=황재윤 기자 2024. 6. 26.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대구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공천 취소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복당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10 총선 예비후보였던 강사빈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6일 <머니s> 에 "도 변호사와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의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감행해 당에 큰 피해를 줬다"며 "이런 사람들을 지금 바로 받아들인다면 당의 꼴이 우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사빈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당 승리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상실감 감당 안돼"
강사빈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소재 '북카페 반월'에서 <머니S>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황재윤 기자

최근 대구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공천 취소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도태우 변호사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복당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10 총선 예비후보였던 강사빈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6일 <머니S>에 "도 변호사와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당의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감행해 당에 큰 피해를 줬다"며 "이런 사람들을 지금 바로 받아들인다면 당의 꼴이 우스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이 훌륭한 사람들이라는 것은 맞지만 복당을 허용해 준다면 지난 총선에서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오로지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상실감은 어찌 감당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우리 당 공천 탈락자들은 할 말도 많고 억울한 부분도 많았지만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였다"며 "이후에도 우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했다. 공천에 의한 잡음은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