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상병 특검·국정조사 병행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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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4일 중 하루 본회의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병행해 처리할 계획이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인 다음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현재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당 지도부가)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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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인 다음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제3자 추천 특검법'은 사실상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현재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당 지도부가) 촉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의 제3자 특검법 수용 가능성에 대해선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한 대변인은 "이제 며칠 지나지 않으면 채상병이 순직한지 1년이 된다"며 "채상병 부모님도 빨리 사건의 진실과 수사외압, 왜곡, 축소와 은폐 진상이 밝혀지길 바란다. 언제까지 기다려야겠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만 빼고 국회 모든 야당 의원들이 동의한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특검법) 아닌가"라며 "거기에 찬성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이 특검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본인이 제안한 제3자 특검법 수정안을 국회에 직접 제출하라고 말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이) 특검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추천만 달리하자는 제안이라면 그런 수정안을 국회에 내라"며 "(특검)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수정안을 내서 의견을 묻고 찬반 토론을 하고 표결을 거치면 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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