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준비위원장에 이춘석, 선관위원장에 이개호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2024. 6.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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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준위원장에 이 의원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이개호 의원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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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국회 사무총장 지낸 전북 4선 의원
이개호, 전남 출신 4선으로 당 정책위의장·농림장관 지내
호남 출신, 계파색 옅은 것 공통점…"공정한 선거 관리 적임자"
익산시 제공


오는 8월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준위원장에 이 의원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이개호 의원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춘석 의원은 전북 익산 출신, 이개호 의원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모두 호남을 지역구로 뒀으며, 선수도 4선으로 같다. 계파색이 짙지 않은 것으로도 평가된다.

연합뉴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춘석 의원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이개호 의원도 정책위의장과 부지사를 지내는 등, 두 분 모두 여러 당무와 당직을 거쳤다"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능력을 잘 발휘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하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을 지도부에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준위 부위원장에는 위성곤, 이수진 의원이, 선관위 부위원장에는 김정호, 임오경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 대변인은 이른바 '원샷 경선' 등 전당대회 흥행 방안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얘기가 없었다"며 "전준위와 선관위를 구성했기 때문에 그 외의 부분들은 각각 전준위와 선관위에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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