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 12㎏ 빠진 근황 “차은우 닮았네” 칭찬에 당황(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 시계방향으로 알렉산더, 일라이, 수현, 훈, 기섭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키스 일라이가 살 빠져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허경환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그룹 유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작년에 15주년 기념으로 앨범을 냈던 유키스는 완전체로 1년 만에 돌아왔다. 수현은 "지난번에 활동하고 나니까 아쉽더라. '같이 하고 싶은 멤버가 있냐'고 멤버들끼리 얘기해 알렉산더, 일라이가 저희 회사와 계약하고 함께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없게 예고했다.

훈이 이에 "왜 자신이 없냐"고 지적하자 수현은 "이번에 진짜 잘 돼야 다음 앨범이 나올 수 있다"며 "애절한 마음 때문에 흔들렸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뮤직비디오 대신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사실 이번에 뮤비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뮤비 대신 퍼포먼스 영상을 준비했다. '만만하니' 2024 버전도 있는데 솔직히 제작비가 한정되어 있잖나. 쪼개서 퍼포먼스 영상 2개를 한 것. 멋있게 영상이 나온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누구보다 살이 많이 빠진 듯한 일라이에 주목했다. 김태균이 "저번에 왔을 때보다 현저히 빠졌다"고 하자 일라이는 "제 모습 보면서 '이러면 안 되겠다'고 해서 이번에 12㎏ 정도 뺐다"고 말해 "초등학생 한 명이 나갔네"라며 감탄하게 만들었다.

그는 다이어트 법을 공유해달라는 말에 "저는 운동을 안 한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는데 저녁만 먹는다. 아침 점심 안 먹고 저녁만 먹고 물 많이 마신다"고 밝혔다. 이어 "일라이 너무 멋지고 차은우 닮았어요"라는 한 청취자의 칭찬에 "그럼 말씀 하시면 안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일라이는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2022년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