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조유진, 첫 소속사 생겼다..진영·윤현민과 한솥밥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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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유진이 생애 첫 소속사가 생겼다.
매니지먼트 런은 26일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조유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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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런은 26일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조유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유진은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과 연기력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로, 지금까지는 숨은 조연이었다면 앞으로는 명품 조연에서 주연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유진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무대 공연을 한 베테랑 연극 배우 출신으로,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으로 데뷔 이후 영화 '허스토리'(2018), '아내를 죽였다'(2019), JTBC 드라마 '괴물'(2021), '공기살인'(2022), '다음 소희'(2023) 등을 통해 개성 뚜렷한 캐릭터들을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또한 디즈니+ '최악의 악'(2023), 티빙 '피라미드 게임'(2024)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악의 악'에서 동호방 이진화 역을 맡아 능숙한 중국어 연기를 소화했다. 매니지먼트 런 관계자가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고 직접 그를 찾아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조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혼자서 일하다 보니 가성비 좋은 배우라고 표현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안에서 열정과 더불어 좋은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매니지먼트 런은 중화권과 일본 등 국내 톱스타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온 광고 에이전시 '캐스팅 런'이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전(前) 런 엔터테인먼트)을 다시 본격화하고자 각각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진 대형기획사 출신 5인의 대표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현재 배우 진영, 윤현민, 이승연,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최유솔, 최재선, 이석이 소속돼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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