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절반 "도시 안전 수준 10년 전보다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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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 절반은 도시 안전 수준이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울산연구원이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도시 안전 수준을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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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신뢰도 및 정책에 대해 '만족', '보통' 응답자가 대부분
울산 시민 절반은 도시 안전 수준이 10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울산연구원이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도시 안전 수준을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은 과거 10년 전과 비교해 ‘안전해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4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일 수준이다’ 29.5%, ‘위험해졌다’ 23.3%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10년 후 ‘안전해질 것이다’고 응답한 비율도 47.5%를 차지했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1.3%, 위험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21.3%다.
울산시 재난관리 신뢰도 및 정책 만족도는 만족과 보통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울산시의 대응에 대해 ‘신뢰한다’가 45.3%, ‘신뢰하지 않는다’가 7.0%로 나타났다. 나머지 47.8%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시의 재난·안전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48.3%로 절반 가까이 됐고, ‘만족하지 못한다’가 7.1%를 기록했다. 보통이다는 44.7%였다.
이 같은 설문 결과에 대해 울산발전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윤영배 박사는 “울산시는 재난 위험 경감과 재난 복원력 증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앞으로 재난 복원력 중심 도시 중 모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 교육과 훈련, 평가·진단과 개선 등으로 정책 만족도 향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 투명성·접근성 강화로 지역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뢰성 회복과 역량 강화를 도모해 균형 잡힌 안전 도시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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