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제13회 아랍영화제 열어…장·단편 10편 상영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4. 6. 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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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유일의 아랍 중심 영화제인 '제13회 아랍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랍 22개국 대표작 가운데 10편을 엄선해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알제리, 오만 등 아랍 10개국의 장편 7편, 단편 3편 등 총 10편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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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영화제 포스터.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유일의 아랍 중심 영화제인 '제13회 아랍영화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아랍 22개국 대표작 가운데 10편을 엄선해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알제리, 오만 등 아랍 10개국의 장편 7편, 단편 3편 등 총 10편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아랍의 모습과 이들의 삶을 통해 아랍 문화와 소통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무료로 선보이며, 이를 제외한 모든 상영은 균일 3천원으로 진행된다.

제13회 아랍영화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7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개막작 <사막의 두 남자>가 상영된다. 사막의 두 남자는 빚을 수금하는 업체에서 일하는 두 남자가 모로코 사막에 파견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예측불허 모험을 담은 모로코 코미디 영화다.

7월 6일, 7일 오후 2시에는 <나의 선생님>, <인샬라 어 보이> 상영 후 시네토크도 열린다.

온라인과 현장 예매 모두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아랍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문화, 경제, 학생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영화의전당이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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