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보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 아산시장 "일 잘하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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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40억 원의 문화행사를 수행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이 제기된 정책특보에 대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2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유성녀 정책특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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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년 간 40억 원의 문화행사를 수행해 일감 몰아주기 지적이 제기된 정책특보에 대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2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유성녀 정책특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지적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의 정책특보는 정치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모셨다"며 "아트밸리 아산의 브랜드가 높아지고 아산 시정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급상승하게 되는데 1등 공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문화예술 분야 특보는 자문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축제를 이끌도록 해 이순신 축제는 61년 동안 해왔던 축제 프로그램을 다 버리고 정체성을 뚜렷이 해 전국 최고 축제를 만들어 냈다"며 "공무원들의 역량으로 할 수 없었던 일을 최고 수준의 행정 품질로 만들게 기여한 국내 최고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예술 감독을 맡겼더라도 방향성을 확실히 주고, 다른 전문가로 하여금 크로스 체킹하게 해 감독들이 너무 힘들다라고 할 정도로 꼼꼼하게 챙긴다"며 "이로 인해 모든 축제가 성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 정책은 나눠주기식으로 할 수 없다. 일 잘하는 사람이 계속 성공스토리를 쓰게 해야 한다"며 "검증되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다시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마치 부정한 방법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 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은 악의적인 표현으로 매우 유감"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사람이 계속 성공 스토리를 쓰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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